군포시 산본1동에서 이웃돕기를 위한 소액 기부 활성화 운동이 시작됐다.
군포시는 27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성된 산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지역 내 매화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희망 더하기’라는 소액기부 모금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본1동 ‘희망 더하기’ 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소액기부의 필요성을 알리며 동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취약계층 돌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기획과 지원대상자 선정을 비롯해 홍보업무를 담당하고 매화복지관은 모금 계좌 개설을 포함한 기부 활동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 2월 전체 11개 동마다 10~23명씩 위원을 모집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이 복지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의 중복·지연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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