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6개 중학교 2016년 고입 현황

지역내일 2016-06-30

강일중, 동북중, 둔촌중, 배재중, 성내중, 천호중
학교와 발맞춰 다양한 고교 입시 준비로 합격 상승


1학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현 중학교 3학년생들은 고교 진학 준비를 시작할 때다. 자신의 성향에 맞게 특목고나 일반고, 자사고, 특성화고로 방향을 잡고 자기소개서 준비와 생활기록부를 점검해야 한다. 방학 기간은 자신의 목표, 각 학교의 특징과 진로, 취업연계 등을 꼼꼼하게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강동구 내 중학교 중에서 강일중, 동북중, 둔촌중, 배재중, 성내중, 천호중 등 6개 학교에서 공개한 자료를 기반으로 2016년 졸업생들의 고교 진학 현황을 알아보았다.


참고자료 서울시 교육청 고입자료실
학부모를 위한 학교교육과정 안내서(강일중학교)
학교 교육활동 안내(동북중학교)
자녀교육 길라잡이(둔촌중학교)
학교교육 안내(배재중학교)
소통이 있어 행복한 성내중학교 학교 교육활동 안내(성내중학교)
학부모 진로진학설명회(천호중학교)


도움말 김귀옥 교사(강일중 진로진학상담부장) · 이선주 교사(성내중 진로진학상담부장) ·  서정미 교사(배재중 3학년부장)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강동


자기주도적으로 고입 준비하는 학생 많아져
 요즘 유행어 중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신은 ‘내신’이라는 말이 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폭이 넓어지며 내신과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은 고교선택 기준에서 민감하게 고려하는 부분이다. 다양한 고등학교를 바로 알고 자신의 적성과 맞춰가며 미래를 설계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강일중 진로진학상담부장인 김귀옥 교사는 “자유학기제와 다양한 진로활동이 학생들의 고등학교 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준비하는 학생은 학교에서도 많이 돕는다. 2015학년도 졸업생의 경우 특목고와 자사고, 특성화고에 폭넓게 진학했다. 학교선생님들도 아이들의 자소서 지도, 생활기록부 관리 등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다.
 강일중은 과학고와 영재고 5명, 외국어고 8명, 다양한 특성화고에 15명이 합격했다. 또 서울시내 자사고에 지원, 추첨, 면접을 통해 졸업생의 16%인 41명이 입학했다. 근거리에 위치한 자사고인 배재고 28명, 한대부고 5명, 보인고 4명 등 여러 자사고에 진학한 것이다.   현재 강일중에서는 자기주도학습반을 방과 후 수업으로 개설해 주1회 90분 동안 자기주도공부방법, 자기소개서 쓰고 발표하기, 주제 선정 후 토론 수업 등을 펼치고 있다.
 성내중도 학교의 진로교육과 맞불려 고등학교 진학이 이루어졌다. 이선주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진로수업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질문을 많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100여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특성화고에 입시원서를 쓰며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모의면접의 과정을 학교에서 거쳤다”며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이 취업이 보장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우수한 마이스터고에 합격했다”고 말한다.
 성내중은 졸업생의 23%인 71명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합격했다. 중학교 내신이 10%~20% 이내의 학생이 지원하는 서울여자상업고, 공군항공과학고, 서울로봇고, 수도전기공업고 등에도 합격생이 배출되었다.



1) 강동 6개 중학교 2015학년도 졸업생 진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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