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봉사활동, 양보다 질, 나눔과 배려 실천해야

지역내일 2016-06-30

수시의 비중이 커지고 수시중에서도 매년 모집인원이 증가 추세에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봉사활동은 양보다 질, 일회성보다는 꾸준한 활동이 의미 있다는 인식이 대세다. 진정한 봉사활동에 대한 대응 자세와 올 여름방학 어디서 봉사활동을 하면 좋을지 알아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
도움말 심재준교사 €휘문고 진로진학부


봉사활동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등에 활용

봉사활동은 대학입시에서 크게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등에 활용된다.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오직 대학입시와 관련시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7~8년 전의 경우만 하더라도 1년에 20시간 이상 양으로 승부해서 봉사활동에 전념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한 번쯤 봉사활동의 순수한 의미를 제대로 따지고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두 전형에서는 봉사활동에 대한 평가기준이 서로 다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봉사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수시전형의 종류에 따라 어떻게 봉사활동을 대응해야 할지 미리 결정하고 이에 따라 방향을 정하는 것도 제대로 된 봉사활동을 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수시 일반전형 논술,
약 40시간 채우면 대입 자격조건 충족

수시 일반전형 논술의 경우는 오히려 질보다는 충족 요구시간에 따라 등급 별 환산점수를 부여하기 때문에 양적인 시간이 더 의미가 있다. 휘문고 진로진학부 심재준 교사는 “사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봉사활동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면 논술전형 지원 시에는 거의 모든 대학이 고교 생활 3년 내내 약 40시간만 채우면 자격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했다.
예를 들면 2017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계획의 수시 일반전형(논술)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을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으로 구분해서 성적을 산출한다. 봉사활동은 비교과 영역의 성적 산출기준으로 출결점수(5점)와 봉사활동 시간점수(5점)를 합산해 반영한다. 봉사활동 시간점수는 시간에 따라 1등급에서 9등급으로 분류되고 이에 따른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고등학교 재학 중 총 봉사활동시간을 기준으로 20시간 이상은 1등급 5.0점, 18~19시간은 2등급 4.95점, 16~17시간은 3등급 4.9점 등이며 5시간 이하는 9등급으로 3.8점이다. 이와 같이 수시 일반전형에서의 봉사활동은 정량평가에 해당하고, 충족요구 시간인 20시간 이상만 채우면 1등급을 받게 된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요구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주로 봉사활동에 전념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단계 전형에 주로 반영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봉사활동 영역은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의 영역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중요하다.
심재준 교사는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히 대학을 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눔과 배려를 위한 실천임을 명심하고 학생들이 한 번쯤 순수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조언했다.


자원봉사 신청이 가능한
대표 포털 사이트와 주요 특징

▶ 나눔 포털 (http://www.1365.go.kr)
행정자치부에서 관리하는 자원봉사 나눔 포털 사이트이다. 봉사안내의 자원봉사안내에 들어가면 자원봉사를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자원봉사 통합봉사조회, 자원봉사 실적 확인서 발급, 자원봉사 실적의 나이스 연계가 가능하다.


▶ v m s (http:// www.vms.or.kr):
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관리를 하는 홈페이지다. 참여마당의 자원봉사자 모집으로 들어가면 지역별 필요인원과 신청여부, 봉사기간, 모집 현황 등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DOVOL (http://dovol.youth.go.kr)
청소년자원봉사 전문 포털 사이트다. 청소년들이 쉽고 편리하게 봉사활동 정보 검색 및 신청, 그리고 실적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봉사활동 온라인 시스템이다. ‘Dovol(두볼)-1365 나눔 포털 연계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봉사활동 참여, 봉사활동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