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트리오 ‘쿠일오 트리오(Ku il Oh Trio)’의 여름 콘서트 ‘2016 POP 빙수 JAZZ’가 오는 7월 9일(토) 오후 5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다. ‘쿠일오 트리오’는 베이시스트 오구일을 중심으로 2009년 뉴욕 맨해튼에서 결성된 재즈트리오로 뉴욕에서는 원년 멤버 피아니스트 엔쏘니 포체티, 드러머 존 비숍이 함께 활동했다.
이들은 2010년 1집 앨범 ‘Wood Bridge’ 발표를 시작으로, 이듬해 2011년 2집 앨범 ‘Holiday Songs Volume One’을 발표하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남미지역에서도 음원 판매 기록을 남겼다. 2012년에는 따뜻한 감성과 팝음악이 조화를 이룬 3집 앨범 ‘New York Style’을 발표하며 이들의 호흡은 절정을 이룬다. 2013년 리더 오구일이 귀국하면서 뉴욕에서 사랑 받던 그 감성을 한국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콩쿠르를 섭렵한 정상급 피아니스트 앤디킴,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조남혁이 함께 한다.
이번 콘서트는 시원한 재즈파티를 콘셉트로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 윤종신의 ‘팥빙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OST ‘Under The Sea’ 등 가요와 팝의 명곡을 비롯해 싸이의 ‘낙원’, 유피의 ‘바다’ 등 잔잔하고 달콤한 가요를 재즈로 시원하게 풀어낼 것이다. 한편, 다수의 아티스트 피처링 경력을 갖고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 난아진이 게스트 보컬로 참여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예정이다.
문의 02-8680-8477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