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알리미 분석> 2016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특목고 진학률 5.5%
교육정보 공시 서비스인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따르면 2016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80.3%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전체 중학교 졸업생으로 보면 79%의 학생들이 일반고에 진학한 것이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의 특목고 진학률은 5.5%로 이는 경기도 특목고 평균 진학률인 3.1%와 전국 특목고 평균 진학률인 3.9%를 웃도는 수치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자율고 진학률은 5.8%였으며 경기도 자율고 평균 진학률은 2.4%, 전국 자율고 평균 진학률은 5.9%였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과학고 가장 많이 보낸 학교 대송중 6명,
외고 및 국제고 가장 많이 보낸 학교 오마중 28명
2016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일반고가 80.3%로 가장 높았고, 특성화고 7.9%, 특수목적고 5.5%, 자율고는 5.8%였다. 여기서 특수목적고에는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등이 포함되고, 자율고는 자율형 공립고와 자율형 사립고가 해당된다.
일산지역 중학교 중 과학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대송중으로 6명(남 4명, 여 2명)이 진학했다. 다음은 오마중이 5명으로 전원 남학생이 진학했으며, 신일중이 4명(남 2명, 여 2명)으로 뒤를 이었다. 학생 수 대비 과학고 진학률 또한 대송중이 2.2%로 가장 높았다. 일산지역에서 과학고에 진학한 학생 수는 41명으로 남학생이 36명, 여학생이 5명이었다. 과학고는 남학생 진학자 수가 여학생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다.
외고와 국제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오마중으로 28명(남 6명, 여 22명)이 진학했고, 신일중이 21명(남 4명, 여 17명), 백신중이 17명(남 11명, 여 6명)으로 뒤를 이었다. 학생 수 대비 외고·국제고 진학률 또한 오마중이 5.6%로 가장 높았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총 244명이 외고와 국제고에 진학했으며, 남학생이 67명, 여학생이 177명으로 여학생들의 외고, 국제고 쏠림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오마중 특목고 진학률 9.4% 일산지역 중학교 중 가장 높아
예고·체고의 경우 일산지역에서 모두 164명이 진학했는데 남학생이 49명, 여학생이 115명이었다. 예고·체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오마중으로 모두 14명(남 4명, 여 10명)이 진학했고, 다음은 한수중으로 13명(남 8명, 여 5명)이 진학했다. 학생 수 대비 예고·체고 진학률은 한수중이 3.7%로 가장 높았다. 마이스터고의 경우 일산지역에서 모두 11명의 학생이 진학했는데 남학생이 10명, 여학생이 1명이었다.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460명으로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5.5%가 특목고에 진학했다. 오마중의 경우 외고·국제고와 예고·체고 진학률이 일산에서 가장 높았고, 과고와 마이스터고를 포함한 특목고 진학률은 9.4%로 졸업생 중 47명이 특목고로 진학했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총 81명 자사고 진학
자율고는 사립고와 공립고로 나뉘는데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이 갈 수 있는 공립고는 일산 저현고와 파주 운정고 등이다. 이중 저현고는 2015학년도부터 후기 일반고 전형과 같은 시기, 같은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내신 성적과 무관하게 선지원 후 추첨 배정방식으로 신입생 365명을 선발했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자공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403명으로 저현고와 파주 운정고 등에 진학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공고에 가장 많은 학생을 보낸 학교는 일산양일중으로 총 162명이 자공고에 진학했다. 일산양일중은 저현고와 나란히 위치해 있는데 이런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백신중과 정발중, 풍산중에서는 각 20명씩 자율형 공립고에 진학했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자사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81명으로 남학생이 52명 여학생이 29명이었다. 자사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오마중으로 모두 11명(남 7명, 여 4명)이 진학했고, 정발중이 9명(남 6명, 여 3명)으로 뒤를 이었다. 학생 수 대비 자사고 진학률은 오마중이 2.2%로 가장 높았다.
교하 운정지역 특목고 및 자율고 진학률 한가람중 가장 높아
교하 운정지역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교하중과 한빛중으로 각각 15명씩 특목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하중의 경우 과학고 1명, 외고·국제고 4명, 예고·체고에 10명이 진학했고, 한빛중은 과학고에 3명, 외고·국제고에 9명, 예고·체고에 2명, 마이스터고에 1명이 진학했다. 자율형 공립고는 한가람중에서 26명이 진학해 가장 많은 학생이 진학했고, 지산중에서 24명이 진학해 뒤를 이었다. 자사고는 동패중 3명, 한가람중 3명, 두일중 2명, 해솔중 2명, 지산중 1명으로 총 11명이 진학했다.
특목고와 자율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한가람중(10.1%)으로 특목고 11명, 자율고 29명 등 총 40명이 진학했다. 지산중은 특목고와 자율고 진학률 9.5%로 특목고 10명, 자율고 25명 등 총 35명이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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