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은 유산소 운동이면서 전신 근육을 단련시켜준다. 칼로리 소모가 높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우리 지역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려면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으로 가는 것이 빠르다. 강습과 판매를 하는 업체들이 대부분 몰려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징 있는 업체들을 소개해 본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신나는 인라인
4살부터 놀이로 배우는 인라인
신나는 인라인 이익형 대표는 1998년부터 일산에서 강습을 진행했다. 이익형 대표는 인라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보급했으며 생활체육으로 인라인 종목을 등록시킨 장본인이다. 우리나라에서 생활체육으로 인라인 종목으로 프로그램화되고 안착된 것은 그의 역할이 컸다.
인라인 지도자가 브랜드별 특징을 알고 구입하는 목적과 체형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준다.
신나는 인라인 이익형 대표는 “4~5세 된 아이들도 얼마든지 인라인을 배울 수 있다. 걸음마만 뗄 수 있으면 주행이 가능하며 균형 감각이나 근력이 향상돼서 일상생활에서 뛰어놀 때도 잘 넘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나는 인라인은 인라인 강습과 판매를 동시에 하고 있다. 4세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소수 정원제로 체계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 목적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인라인만을 취급한다.
유아들도 얼마든지 배울 수 있어요
신나는 인라인 이익형 대표
“인라인은 몇 살부터 탈 수 있나 문의하는 분들이 가장 많습니다. 인라인은 4살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령이 어리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인라인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놀이 식으로 강습을 진행해 안전하고 재밌게 인라인을 타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601 고양종합운동장 북2호점
문의 031-912-1348
윈라인 아카데미
인라인 묘기 슬라럼을 국가대표에게 직접 배워봐요
윈라인 아카데미는 현역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인라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강사 김봉근 씨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윈라인은 소수정원제로 질 높은 수업을 지향한다. 특히 인라인 묘기라고 알려져 있는 슬라럼 수업을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라인 슬라럼은 비인기 종목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낯설다. 슬라럼은 빙상의 피겨 스케이트와 비슷한 동작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게 인라인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행만 하는 게 아니라 돌거나 장애물을 피하는 동작들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흥미로워한다.
윈라인에는 인라인 주행의 기초를 익히는 초중급반과 슬라럼반, 그리고 선수 목적으로 진행하는 엘리트반이 있다. 주행 실력이 단단해지면 슬라럼반으로 이동한다. 인라인 슬라럼은 보통 초등 저학년 무렵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선수로서 기질이 돋보일 경우 엘리트반에서 수업을 들으며 시대회 및 도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으로 출전할 연습을 한다. 인라인 슬라럼을 배우는 나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가 적당하다.
![](http://www.localnaeil.com/FileData/UserFiles/Image/News/인라인_윈라인메인.jpg)
인라인 슬라럼 널리 알리고 싶어요
윈라인 김봉근 대표 (현 인라인 국가대표)
“제 목표는 슬라럼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아이들을 선수로 양성시키는 거예요. 대부분 20대 후반에는 선수들도 생업으로 돌아서는데 인라인을 포기하지 않고 있어요. 제가 더 많이 성장해야 아이들도 더 많이 배울 수 있기 때문이죠. 유투브 영상으로 윈라인 아카데미를 검색하시면 슬라럼을 접할 수 있어요.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601 고양종합운동장 남문 4호
문의 031-918-8988
아웃브레이크 레포츠 아카데미
인라인 타고 씽씽~ 레이싱 대회 나가봐요
아웃브레이크는 인라인과 스키, 보드를 판매하는 매장이며 강습도 진행한다. 인라인의 경우 초보는 피트니스 수업으로 진행하고 기초를 마스터한 다음에는 인라인 레이싱을 가르친다. 얼마 전에는 인천 월드인라인컵 10kg 비경쟁부문에 출전해 아웃브레이크 팀이 700명 중 1위와 2위, 3위를 모두 차지했다.
아웃브레이크의 인라인 레이싱 수업은 일반 유아 체육과 기초는 비슷하나 자세가 조금 더 낮고 지상훈련이 강조된다. 운동 능력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나 보통 3~4개월 정도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실력이 길러지며 1~2년 정도 꾸준히 훈련하면 입상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고 한다. 장애를 극복한 사례도 있다. 11살 무렵 아웃브레이크에서 인라인을 배우기 시작한 경진학교 2학년 김한휘 군은 각종 대회 메달을 휩쓸기도 했다.
박형준 대표는 “인라인 스케이트라고 하면 저평가 되는 부분이 있어 안타깝다. 대회에 나가보면 마니아층이 두터운 것이 인라인 레이싱 스케이트”라고 말했다.
아웃브레이크는 인라인 제품으로 K2, 롤러블레이드, 엑스테크 세 가지 브랜드를 취급한다. 레이싱 제품은 시몬즈이며 선수들이 사용하는 MPC휠을 일산지역 총판으로 취급한다.
![](http://www.localnaeil.com/FileData/UserFiles/Image/News/인라인_아웃브레이크메인.jpg)
짧은 시간에 운동효과 큰 인라인
아웃브레이크 박형준 대표
“인라인을 시작하려면 처음부터 취미로 배울지 시합으로 나갈 정도로 훈련할지 목적을 정하는 것이 좋죠. 목적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동기부여가 훨씬 잘 되고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저도 여러 운동을 해봤지만 짧은 시간에 가장 큰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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