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기쁨, 즐거운 봉사를 슬로건으로 이웃사랑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정화라이온스클럽이 올해로 창립 제23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17일 스칼라디움 8층에서는 기념식이 열렸고 더불어 24대 회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오후6시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탤런트 윤갑수 씨의 사회와 함께 가수 엄상진, 마중물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24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권순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나눔의 기쁨, 즐거운 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클럽의 발전과 라이온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여 우리 정화라이온스를 우수한 클럽으로 만들어갈 것을 약속 한다"면서 "어느 조직이든 조직의 존립과 발전의 근간은 회원이며 회장의 중책을 맡아 라이온들 간의 화합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봉사에 대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경함으로서 좋은 사회를 만들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어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참다운 봉사"라면서 "낮은 자세로 임하고 부족함은 많지만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타의 모범이 되는 활동을 해온 회원들에게 국회의원, 안양시장, 도의회의장, 지역부총재 등이 수상하는 표창패와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차기집행부 임원소개도 이어졌다. 정화라이온스클럽은 자기직업에 긍지를 가지고 근면 성실하며 힘써 사회에 봉사한다는 윤리강령에 따라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해 왔다. 호계1동 소녀가장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안양3동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안양보육원 물품 전달, 도봉구 학생 교복 전달 등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호응을 얻어왔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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