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가 안양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밝혀졌다. 안양시가 5월 31일 결정 공시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사지가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입구 일대 중심상업지역 부지가 ㎡당 1240만원에 달했다. 이는 용도 및 지역별 지가 수준을 통틀어 안양에서는 ㎡당 땅값이 최고 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반대로 ㎡당 4620원에 불과한 석수동 산 4-2번지 일원(삼막사 인근)녹지지역은 안양에서 땅값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시가 발표한 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약6개월 간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법인이 직접 조사해 평가하고 소유자의 의견 수렴과 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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