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중점학교 서라벌고, 다양한 꿈과 끼 키우는 요람!

지역내일 2016-04-21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서라벌고등학교(교장 박예일)는 1956년에 개교하여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의 명문 고교이다. 서라벌의 비전은 ‘더불어 즐겁게 가르치고 배워 새로워지는 세상에 앞장선다’이다.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진취적인 자세로 대비한다’는 모토에 ‘도전’ 정신을,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책임 있게 행동한다’는 모토에 ‘자율’ 정신을, ‘서로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고 사랑으로 배려한다’에 ‘존중’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는 새 시대를 이끄는 창조적 선구자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장성희 리포터 ritajang@hanmail.net 도움말 김지연 교과 연구부장 교사


01. 우리 학교 진학의 강점
▶ 대표주자로서의 명성을 잇는다
최근 3년간 서울대 30명, 연세대 90명, 고려대 89명 등 꾸준한 입시성과를 내고 있는 비결은 진학중점학교에 걸맞은 다양한 학력 점프 업 프로그램 개발과 인성계발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지도하기 때문이다.
‘일대일 멘토-멘티’ 시스템을 도입해 희망 대학 희망 학과의 선배를 일대일로 연결시켜 진학의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교사 간 끊임없는 소통도 알찬 진학성과를 내는 비결. 1, 2학년 때 학생들의 장점이 돋보이도록 입시 전략을 세우고 3학년 때 개인 맞춤형 틀을 마련한다.
전 교사가 입시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당 학교의 전형을 2~3개씩 맡아 완벽하게 이해한 후 교사들끼리 공유한다. 대입과 관련된 연수를 다녀오면 1, 2학년 담당교사에게도 전달해 1학년 때부터 연계지도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한다.


02. 우리 학교 교복
▶ 서라벌인의 아이덴티티 완성
서라벌고의 교복은 자주색 재킷에 베이지색 하의와 조끼로 이루어져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올해부터 적용될 생활복은 운동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신소재를 활용하였으며 기존의 교복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활동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의 활동성을 강조한 후드 티와 학교 점퍼 등의 생활복은 앞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03. 우리 학교시설
▶ 웅장한 건물외관과 인조 잔디, 인공암벽, 강당
화강암 정문과 어우러지는 중후한 성벽 모양의 세종관은 지역의 랜드 마크가 될 정도로 유명하다. 교실과 특별실이 배치된 진덕관과 일신관은 현대적인 외관과 깔끔한 자태를 뽐낸다. 현대적 교실환경은 물론 160석 규모와 80석 규모의 다용도 시청각실, 3개의 교과 교실 및 전산실, 음악실, 미술실, 4개의 과학실, 세미나실, 동아리실 등의 특별실을 갖추고 있으며, 설립자 김세종 박사의 호를 딴 송덕도서관은 학년별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500석 규모의 시설이다.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을 설치한 운동장에서는 젊음의 에너지가 맘껏 발산된다. 운동장 건너편에 설치한 인공암벽은 서라벌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수준에 맞는 코스로 등반에 도전할 수 있다.


04. 우리 학교 학급, 학생 수
각 학년 15개 학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4월 기준, 1학년 15개 학급 594명, 2학년 인문사회과정 6개 학급 225명, 이학공학과정 9개 학급 345명, 3학년 인문사회과정 5개 학급 200명, 이학공학과정 9개 학급 353명, 직업과정 23명으로 이루어져있다.


05. 우리 학교 축제
▶ 지역의 축제, 서라벌 잔치
학교 축제인 ‘서라벌 잔치’는 공연, 전시, 학술 등 총 30여 개의 동아리가 참가하는 등 학생과 지역 사회 모두의 축제이다. 댄스동아리 에트랑제, 연극반, 중창반, 한별단, 마술반 등의 공연과 사진반, 미술만화창작반, 문예반, 풍선아트반, 프로모델반 등의 전시회가 이어진다. 과학동아리와 수학동아리 주도의 학술마당도 참가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부스이다. 매년 9월이면 열리는 ‘서라벌 잔치’는 주변 학교의 남녀 학생 1천 여 명이 방문해 노원구 지역의 명물 잔치로 자리매김했다.
 
06. 우리 학교 동아리
▶ 탐구정신과 도전정신의 요람
60개의 정규 동아리와 110개의 자율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대표적인 동아리로는 각종 로봇 경진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닌 서라벌로보틱스, 경제 동아리 ‘ECON’, 과학 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연구 활동을 통해 과학적 창의역량을 키우는 ‘서라벌고등학교 청소년과학탐구동아리(YSC)’, 2013년에 교사와 학생이 함께 개발한 ‘스쿨맘’으로 미래창조과학부(2014년) 전국창업동아리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앱동아리’ 등이다. 특히 스쿨맘은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가정통신문을 학부모의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뜨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현재 7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앱 서비스에 가입했다.


07. 우리 학교 주요 행사
▶ 일 년 내내 풍성한 비교과활동
인문학심포지엄은 인문학 탐구를 통해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심층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인문학 탐구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기르고, 논문 및 학술 발표회를 통해 이를 체계화한다. 수리과학컨퍼런스는 수리과학 대회로, 난이도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토론과 논쟁을 통해 사고의 변증법적 발전을 경험함으로써 ‘더불어 성장하는’ 의미를 배운다.
R&E 과학창의력대회는 연구와 교육을 병행한 실험실습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 과학자와 학생들이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창의적 과학탐구 능력을 신장시켜 과학연구자로서의 소양을 키운다. 이밖에도 창의프로젝트대회, 100여개 자율동아리 활동 및 자율동아리 발표대회,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과후 학교 등이 일 년 내내 매일 서라벌고를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08. 우리 학교 졸업생
▶ 서라벌인의 명성을 이어가는 동문들
학계, 법조계, 언론정치계, 연예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라벌고 출신의 인재들이 활약하고 있다. 특별히 19대 국회에는 서라벌고 출신 국회의원이 무려 3명이나 됐다. 정병국 의원(20회, 전 문화체육부장관), 전하진 의원(20회,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그리고 강석훈 의원(25회, 전 성신여대교수)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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