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입시를 지도하고 교육하면서 학생이 합격의 기쁨의 눈물을 흘릴 때 필자는 설명하기 힘든 희열과 행복감을 느낀다. 목표를 이룬 학생의 행복감과 영광의 뒤에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스스로 꿋꿋이 그림과 성적을 준비하고 연습했던 지난날의 모습이 숨어있다. 서울대 한예종 홍익대 등 수많은 명문대학에 합격. 합격하기 위한 학생의 노력. 그 근원은 과연 무엇일까?
필자는 미대입시생을 만나면 자주 묻는 질문이 있다. 그 질문은 “5년 뒤, 10년 뒤에 무엇이 되고 싶은가?”이다. 우리가 이 중요한입시를 준비하고 미술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봐야한다. 당장 급하다고 눈앞의 문제만을 바라보거나 명문대학교만을 바라보고 입시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학생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어떠한 분야에 관심이 있고 스스로에게 가장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야 스스로 어려운 순간이 왔을 때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그림을 그리는 행위에 행복감과 즐거움을 느끼는 학생과 그러한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미대입시와 미래의 각광받는 산업인 디자인에 관련된 교육에 대해 한번쯤 고민 해 봐야한다. 모든 교육의 시작에는 동기가 있다. 자녀가 어떠한 일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줘야 한다.
우리아이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에 관심을 가지고 그 관심이 미술이라는 판단이 들면 되도록 빨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적성테스트를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기본적인 미술 능력을 체크하여 가시적으로 다가올 기회를 잡아야 한다. 본원에서도 매주토요일 진로적성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 수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준비시키고 있다.
아이가 미술을 목표로 잡았다면 뛰어난 결과와 풍부한 입시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와 함께 입시를 상의하고 준비하는 일만 남는다. 가장 좋은 선생님은 자기 자신이라는 말이 있다.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수업이 가능토록 교육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교육이라고 본다. 학생 스스로가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챙겨나가며 경쟁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보기를 추천한다.
김종민 부원장
주엽창조의아침 미술학원(탑클래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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