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서울대 등록자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원지역 일반고에서는 총 16개교에서 43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이 중에서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이하 지균)으로 13명, 수시 일반전형(이하 일반)으로 21명이 합격했고, 수시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은 2명이었다. 정시에서는 모두 7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나, 수원에서는 정시보다 수시에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수원시 일반고 중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창현고로 수시 지균 2명, 일반 6명, 정시 1명 등 9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두 번째는 수시 지균 2명, 일반 5명, 정시 1명 등 8명의 합격자를 낸 수성고이고, 수시 지균 2명, 일반 2명, 정시 1명 등 5명이 합격한 효원고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유신고, 수원고, 영신여고로 각 학교별 3명의 학생들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유신고는 수시 2명·정시 1명, 수원고와 영신여고는 수시로 3명이 합격했다.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동원고, 영생고가 있는데 이들 학교의 학생들도 모두 수시로 합격했다. 수원에서 1명의 합격자가 나온 일반고는 모두 8개교다. 권선고, 숙지고, 영복여고, 장안고, 태장고 등은 수시로 합격했고, 매원고, 영덕고, 청명고 등은 정시로 각각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경기과고 52명, 수원외고 13명, 수원농생고 1명 합격생 배출
수원지역 특목·특성화 고등학교에서도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영재학교인 경기과고는 수시 일반으로 51명, 기회균형선발로 1명 등 52명이 합격했다. 또한 수원지역 외고인 수원외고는 수시 일반에서 7명, 정시에서 6명 등 13명이 합격했다. 특성화고인 수원농생고에서도 수시 기회균형선발로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인근 고교인 세마고 9명, 동탄국제고 4명 등 합격
수원 인근의 화성시에 있는 동탄국제고는 수시 일반 2명, 정시 2명으로 4명의 서울대 합격자가 나왔다. 비평준 지역인 화성의 주요 고등학교를 살펴보면 병점고는 수시 일반 1명, 정시 2명 등 3명이 합격했고, 화성고는 수시 지균 1명, 정시 1명 등 2명이 합격했음을 알 수 있었다. 비평준 지역 오산의 자공고인 세마고는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는데, 수시 지균 1명, 일반 2명, 정시 6명이었다.

자료제공 새누리당 윤재옥 국회의원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2016학년도 수원지역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신입생 전형별 등록 현황 (2016년2월23일 등록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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