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부담을 없애면서 보육환경 수준은 높이는 어린이집 준공영화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양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안양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는데 지난해 8월 사업계획을 밝힌 후 올해부터 본격화 하는 것이다. 현재 안양에 있는 어린이집은 모두 536개소. 이 중 민간(가정어린이집 포함)이 493개소이고 34개소는 국공립이다. 시는 자체 사업비 25억8000여 만 원을 포함한 36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전국에서 최초로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차액보육료(월 1만500원~4만6000원)를 지원해 학부모들에게 국공립어린이집과 동일한 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누리과정이 없지만 영아반을 운영하는 평가인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월5만원을 영아반운영비로 지원한다. 또 정원 39인 이하의 평가재인증시설의 취사부 인건비를 월4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하고 보육교사들에게는 연간 20만원의 복리후생비를 신설했는가 하면 우수보육교사에 대해서는 연수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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