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디지털 수(水)’

디지털 매체와 만난 고전 명화

지역내일 2016-03-07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현대미술의 실험성과 미래적 비전을 제시하는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시마 오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로 뉴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디지털 수(水)’전시를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익숙하게 보아왔던 명화가 모니터라는 매체를 만나 어떻게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하고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되는지 보여주는 전시로, 디지털 매체와 만난 ‘모나리자 폐허(2013)’, ‘별이 빛나는 밤에(2014)’, ‘꽃과 만물(2016)’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타이틀인 ‘디지털 수(水)’에서의 수(水)의 다양한 의미를 7점의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또한 2016년 신작인 ‘신 키스’, ‘문명전투도-스타워즈’ 등도 국내에서 최초로 관객에게 선보인다. 미술관 로비에는 이이남 작가의 대표작인 3.9미터 크기의 ‘박연 폭포’가 설치돼 겸재가 바라본 박연폭포의 감흥을 현대의 관점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실제와 가상이 혼재된 초현실적인 공간을 온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기간 4월17일까지, 오전10시~오후7시
전시장소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관람료 일반4천원/학생2천원/어린이1천원
문 의 031-228-38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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