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숙사를 배정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위한 주거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대학생 주거환경 개선운동을 벌이고 있는 민달팽이유니온(위원장 임경지)은 대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공기숙사, 출신지 향토학사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곳에 모아 놓은 홈페이지 (http://bit.ly/주거지원정보)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민달팽이유니온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수도권 대학교 기숙사 수용률은 13.8%로 입주를 원하는 대학생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 최근 건설되는 기숙사 대부분은 민자 기숙사라 비싼 사용료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연세대의 경우 1인실이 약 6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그나마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공기숙사, 향토학사 들에 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민달팽이유니온은 또 2월부터 한 달간 연세대 생활협동조합 학생위원회, 연세대 총학생회, 고려대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필수정보를 제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를 연결해 세입자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각 학교 별로 주거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세입자 권리나 주거에 관련해 알아야할 것들을 배운 적도 없고 조언을 구할 곳도 없는 학생들이 불균형한 임대차 관계로 생활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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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주거환경 개선운동을 벌이고 있는 민달팽이유니온(위원장 임경지)은 대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공기숙사, 출신지 향토학사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곳에 모아 놓은 홈페이지 (http://bit.ly/주거지원정보)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민달팽이유니온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수도권 대학교 기숙사 수용률은 13.8%로 입주를 원하는 대학생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 최근 건설되는 기숙사 대부분은 민자 기숙사라 비싼 사용료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연세대의 경우 1인실이 약 6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그나마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공기숙사, 향토학사 들에 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민달팽이유니온은 또 2월부터 한 달간 연세대 생활협동조합 학생위원회, 연세대 총학생회, 고려대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필수정보를 제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를 연결해 세입자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각 학교 별로 주거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세입자 권리나 주거에 관련해 알아야할 것들을 배운 적도 없고 조언을 구할 곳도 없는 학생들이 불균형한 임대차 관계로 생활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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