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 금속공예 공방, ‘뻬네트레’

개성 넘치는 나만의 액세서리를 만나다

지역내일 2016-02-03

금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은제품에 매료되었던 적이 있었다. 변색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포기할 수 없는 ‘SILVER’의 매력은 아낀 용돈을 들고 은 공방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서판교에서 발견한 조그마한 공방 ‘뻬네트레’. 다양한 은제품이 가득한 이곳은 옛 기억의 소환과 은제품의 달라진 현주소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10월 문을 연 ‘뻬네트레’는 다른 곳에 입점해 주얼리 숍을 운영하던 정혜윤 대표가 다양한 디자인의 은 주얼리를 알리는 것은 물론 취미반과 일일체험수업을 마련해 은 작업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금속공예 공방이다. 

금속

아기자기한 규모의 공방에는 소박한 멋이 가득하다. 넘치지는 않지만 톡톡 튀는 개성이 가득한 은 주얼리들이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대학시절 매료되었던 해골과 독수리 등 강한 디자인과 이니셜 장식으로 디자인된 과거의 은제품은 찾아볼 수 없지만 세련된 디자인에 은이 가진 멋을 간직한 은 주얼리들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움을 뽐내고 있다. 이처럼 섬세한 작업으로 만들어진 은 주얼리들은 고급 세공을 거친 금제품 못지않아 다양한 연령대가 즐겨 찾는다고 한다.
정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주얼리들은 완성된 액세서리에 색을 입혀 빈티지한 멋까지 더해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부터 색색의 원석을 사용해 실버와 조화를 이룬 센스 넘치는 귀걸이와 목걸이, 얇은 체인을 꼬아 만든 볼륨감 있는 반지와 팔찌, 다양한 연령대에 인기가 많은 ‘부케반지’까지 다양하다. 전문가의 손길로 탄생된 주얼리의 독특함과 섬세함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최근에는 은 작업으로 형상을 만든 후 도금작업을 거쳐 또 다른 멋을 낸 액세서리들을 선보임으로써 변색되는 은 주얼리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때리고 녹이고 땜질하는 작업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은제품.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주얼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과 내 손길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되는 주얼리와 마주하는 즐거움은 기성품을 구입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위치: 분당구 운중로 277번길 50
문의: 010-9905-3580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