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농식품 R&D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구미시 선산읍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구미시 선산읍 교리에 324억4천만원을 들여 부지 6600㎡ 건물 5000㎡ 규모로 설립되며, 경북본부에는 연구직 17명 등 34명이 근무할 계획이다. 또 경북본부 내에 시제품 공장을 건립하여 연구 개발된 시제품을 지역산업과 연계시키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구미시와 함께 첨단 식품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전통발효식품산업 고도화 기술개발, 지역 특산가공품의 품질 고급화?수출상품화 연구개발, 고부가가치 천연식품첨가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면 구미시는 농식품 R&D 산업을 선도하는 메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구미시를 방문한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지역 밀착형 R&BD, 글로벌 제품경쟁력 확보, 융복합산업 기술개발에 집중하여 경북본부가 동부권 지역 식품기술 및 특화산업 창출의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유진 시장은 “경북본부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며 “한국식품연구원도 지역 식품산업과 연계 융·복합기술화 촉진 및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BT, IT 등 관련기술과 동반 성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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