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26일 본오1동 주택밀집지역 주택 약 50가구에 대해 여성가족과, 상록경찰서, 본오1동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함께 참여해서 주민들이 직접 창틀, 파이프, 담장 등에 특수형광 페이스트 물질을 칠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특수형광 페인트 물질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자외선 특수 렌턴을 통해서만 보이기 때문에 범죄 발생 시 증거로 활용되어 범인 검거에 효과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작업으로 범인의 족적 추적이 가능해서 검거율을 높이는 효과와 함께 구역 내 안내판 설치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범죄 기회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복희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지원과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4개 동의 주택가 265개 건물 창틀, 가스배관 등 건물 후면의 시설물에 특수형광페이스트 물질을 도포했으며, 올해는 10개 동으로 확대해 취약지역에 셉테드(CPTED)를 적용한 범죄예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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