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오는 28일 강남복지재단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보탬을 준 고액 후원자를 대상으로 세 번째 ‘후원 감사패 수여식’을 갖는다. 구는 지난해 11월과 올 3월에 고액 후원자 56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한 바 있으나, 강남복지재단에 고액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연말을 맞이해 그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세 번째 감사패 수여식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후원자인 (주)대명종합건설, GKL사회공헌재단, 롯데백화점 강남점, 강남구체육회, (주)와이비엠개발, 페이토(주) 등 각계각층의 대표 또는 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당일 오후 3시에 시작하는 행사는 강남복지재단의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신연희 강남구청장 훈격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간단한 다과와 함께 참석자별로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강남복지재단은 ‘송파 세 모녀’ 와 같이 도움이 절실한데도 법적 제도적 제약에 가로막혀 지원이 불가했던 지역 내 위기가정을 찾아 내 돕기 위한 강남구 출연기관이다. 강남복지재단의 후원실적을 보면 지난달까지 강남구 출연금을 포함해 63억 원 이상이 모금됐으며, 주민들의 관심과 꾸준한 배려 속에 모금액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또한 10월 말 기준으로 강남구 저소득층 825명을 지원했으며 이밖에 공모사업, 디딤돌 사업 등 10개 재단 사업과 7개 지정기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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