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가르침에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스승의 날’ 지난 5월 12일 압구정고등학교(교장 김영윤)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좀 더 의미 있고 특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학교 내 대안교실 ‘라온제나(바리스타 교실)’에서 제1회 발표회인 동시에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을 전달하는 감사카페를 운영했던 것.
‘라온제나’는 보통의 교육과정이 아닌 직업 교육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함양 및 각종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여 졸업하고 진로를 개척하도록 하는 압구정고 학교 내 대안 교육이다. ‘즐거운 나’라는 의미를 담은 ‘라온제나’에서는 압구정고 학교 내 바리스타 교과 교실로 16명의 학생들이 매주 금요일 3~4교시에 바리스타 전문과정에 대한 수업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받아온 바리스타 수업에 대한 제1회 발표회이며 ‘스승의 날’을 맞이해 선생님들께 학생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또한 압구정고 ‘2015 학부모 바리스타 클래스’에서 배출된 1급 바리스타 학부모 11명이 교육 재능기부를 통해 ’라온제나‘ 수업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이번 발표회에서도 학생들과 함께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감사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한 잔의 커피, 세상 그 어느 커피보다도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조진영 리포터 cjyoung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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