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치매예방을 Salad로 시작, 샐러드 페스티벌 개최

지역내일 2016-05-20
강남구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질환을 식생활 개선을 통해 극복하기 위한 ‘샐러드 페스티벌’을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쳤다. ‘샐러드 페스티벌’은 지난해 식목일 행사로 센터 옥상 텃밭에 작물을 심은 후 가꾸기 시작한 ‘텃밭봉사단(스마일 가든 디자이너)’의 올해 수확 작물을 활용한 가든 파티이다.
텃밭봉사단은 치매지원센터 내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60~70대 어르신들로 구성돼, 특화사업을 통해 작물을 재배하고 가꾸면서 어르신들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식습관 개선을 통한 치매예방과 건강한 삶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샐러드 페스티벌’은 센터 옥상(스마일 가든)에서 직접 재배한 치커리, 쑥갓, 레드레디쉬 등의 작물을 이용한 뇌 건강 요리 경연대회와 강남구치매지원센터 나덕렬 센터장의 ‘음식을 통한 치매예방’ 특강, 그리고 안형수 기타리스트&로맨틱 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회 등이 진행되어 구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9년 개소한 치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 치매조기검진사업 ▲ 치매예방등록관리사업 ▲ 치매치료비지원사업 ▲ 치매지역사회자원 강화사업을 운영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돕고 누구나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치매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강남구치매지원센터(02-568-4203~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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