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는국어수학학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듣는 입시 및 학습 전략 7시간 강좌
2018학년도 큰 폭으로 바뀌는 대입-세 명의 전문 강사와 함께 속속들이 해부
일산 후곡‘이루는 국어수학 학원’과 부설 ‘이루는 입시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입시강좌가 파주시 조리읍에 위치한 홍원연수원에서 5월 22일(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만기 유웨이 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 박진호 동성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 김영란 현 대치동 ‘필입시 학원’ 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좌를 기획한 ‘이루는 국어’ 김준실 원장을 만나 이러한 입시 강좌를 기획한 의도를 들어보았다.
취재 문소영 리포터 tubmoon77@hanmail.net
공부에도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김준실 원장은 평소 ‘엄마가 바뀌어야 자녀가 바뀐다’는 모토를 갖고 있다. “자녀의 현재의 점수가 단순히 자녀를 재단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녀의 현재의 상황, 문제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더 나아가 자녀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 등을 누가, 어떻게 끌어내 주느냐에 따라 자녀들의 미래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자녀들의 능력을 끌어낼 준비가 되어 있는 부모들은 많지 않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건 부모님의 일방적 잔소리, 누군가에게 전해들은 ~카더라 통신이 아니라 정확한 대입 정보와 이를 준비하는 부모의 자세다”라고 김준실 원장은 강변한다.
2018학년도의 변화된 입시의 이해-교과의 중요성을 중심으로(이만기) /학습능력 강화 전략-720분의 기적(박진호)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지도법-나는 어떻게 방황하던 자녀를 서울대학교에 보냈나?(김영란)등 총 3부 7시간으로 기획된 강의에는 분명한 취지가 있어 보인다.
이번 입시 전략 강좌를 준비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2018년, 새로운 입시 경향을 분석하고 ‘교과’ 안에서 아이들의 특성을 찾아내 그에 따른 효과적인 학습법을 함께 고민하고자 했다.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과도하게 비교과 중심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 입시 결과를 놓고 보아도 교과가 기본이 되어야 비교과가 빛을 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입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 조언자로서의 부모의 역할, 이를 위한 자녀들과의 소통 부재 시 해결 법 등 입시를 앞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보았을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다. 또한 자녀들과 하루 종일 강좌를 듣고 공부하면서 자녀들의 고충도 함께 느끼고 이를 통해 자녀와 소통의 계기가 된다면 더 바랄나위가 없다. 또 한 가지, 홍원연수원은 점심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유명 맛집 찾으시는 기분으로 오셔서 맛있는 식사도 하시고(웃음), 공부에 지친 아이들의 손을 잡고 소나무 숲길에서 힐링도 했으면 하는 것이 일산과 조금 먼 곳에서 강좌를 개최하게 된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이만기 소장, 박진호 컨설턴트, 김영란 원장 세 분을 모신 특별한 이유는?
-이만기 소장님은 자타가 공인하는, 변화하는 입시에 정확한 연간 로드맵을 제시해 주는 입시 전략의 최고 권위자다. ‘중상위권은 정보력의 차이가 입학할 수 있는 대학을 결정한다’고 할 정도로 정보의 비중이 크다. 그 귀중한 정보를 그동안 이루는 학원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부모님들과 나누고 싶었다.
또, 박진호 실장님은 자립형 사립고인 동성고 입시전략실장이며 동성고 학생들의 학습 매니징을 함께 한다. 200여 명의 학생들을 관리하며 학생들의 연간 학습 프로그램을 짜고 입시 전략을 세운다. 학원 수업이 필요한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을 어떻게 분리하며, 학원 수업을 병행하지 않았을 때의 공부 접근 방법을 소개하고, 하루 공부 시간 720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아주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는 분이라서 어렵게 모셨다.
김영란 원장님을 모신 이유 또한 매우 특별하다. 학원 상담 시에 부모나 자녀의 대화 속에서 ‘넌 가만히 있어’나 ‘엄마는 알지도 못하면서...’ 류의 대화를 자주 듣게 된다. 자녀 하나는 서울대에, 또 한 자녀는 약대에 보낸 학부모이자 대치동 필 학원 원장이신 김영란 강사님으로부터 자녀와의 불통의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법, 수험생 부모로서 뒷받침되어야 할 것들에 대해 들어본다.
수험생 부모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부모님들의 조급함이 자녀들을 더 조급하게 하는 것 같다. 당장은 성적이 좀 낮더라도 공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 부모들의 조급함이 당장의 가시적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아이들을 쉽게 재단해 상처 입히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아이들의 능력은 무궁무진하다. 조금씩 발전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껏 칭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당장의 입시가 아니라도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만났을 때 스스로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의 노력이 결과로 맞물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다려주지 못해 아이 스스로 만족감을 느낄 기회를 차단하고 있지는 않나?’를 생각해봐야 한다.
‘이루는 국어’ 김준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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