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지난 28일 제9회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인 ‘메디컬 아시아 2016’에서 의료관광 인프라 기초자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메디컬 아시아 2016’은 동아닷컴·중국신문망NEA·머니투데이 등 한·중 언론 3사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여 외국인환자 유치증대를 위해 대한민국 의료를 대표하는 각 부문별로 네티즌조사와 전문위원평가 등을 종합해 강남구를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그 동안 구는 지난 2010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의료관광팀을 신설하고 ▲ ‘강남구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제정 ▲ 국내·외 의료관광 국제 컨퍼런스 참가 ▲ 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과 지원 ▲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MOU 체결) ▲ 5개 언어로 강남구의료관광 홈페이지 구축 ▲ 의료관광 통역지원단 운영과 코디네이터 통역단가 표준안 등을 마련했다.
또한 일본권 ‘찾아가는 한방클래스’, 중국권 ‘국경절맞이 러짜이 강남’과 러시아권 ‘패밀리투어’와 같이 국가별 맞춤형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대상국가의 문화적 특성에 맞는 오프라인 의료관광 홍보뿐만 아니라 다음·네이버·바이두(중국)·구글(러시아·영어권), 얀덱스(러시아) 등 국내외 대표 포털사이트를 통한 검색광고와 SNS·블로그 운영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 활동에 힘써 왔다.
특히, 강남구 의료관광의 컨트롤타워인 ‘강남메디컬투어센터’에서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의료기관에 대한 자료, 가격 등 각종 정보 파악과 피부상태 측정·체성분 분석·가상성형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영·중·일·러 4개 언어의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통역지원은 물론 공항 픽업서비스 지원 까지 다른 안내센터와는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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