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_ 목동권 주요 중학교 학교폭력 현황

학교폭력 현황 살펴보니

심한 욕설·놀림·협박이 교실 안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

지역내일 2016-05-05

신학기가 되면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적응하는 기간인 3~5월에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그중에서도 중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내일신문에서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운영현황을 기준으로 목동권 주요 중학교의 학교 폭력 실태를 분석해봤다.


 


참고: 학교알리미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정신적 폭력 피해 대부분


201511월 기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목동권 중학교는 심한 욕설·놀림·협박이 전체 187건 중 57건을 차지해 정신적 폭력피해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적·반복적 따돌림이 45건으로 24%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그 외 사이버 따돌림 11.2%, 폭행·감금 10.6%, 돈이나 물건 빼앗김 7.4%, 강제 심부름 2.7%로 나타나 목동권 주요 중학교의 사이버 실태조사에서는 일명 빵셔틀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의 피해 장소는 대부분 학교 내였다. 교실 안이 88건 중 52%로 가장 많았고 복도, 화장실, 운동장 등 대부분 학교 안에서 이뤄졌다. 그 외 인터넷, 이메일, 휴대전화 등 사이버 공간도 9%를 차지했다.


학교폭력 피해시간은 쉬는 시간이 45.4%로 가장 많았지만 하교 시간이나, 하교 시간 이후도 13%를 차지했다. 심지어 수업시간에 학교폭력이 일어난 경우도 2개교나 있었다.


 


자치위원회, 폭행으로 가장 많이 열려


실제 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자치위원회가 열린 것은 44회로 49건의 심의가 있었다. 가장 많이 위원회가 열린 학교는 10번이나 개최된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유형별 심의현황을 보면 폭행이 52.2%로 가장 많았고 강요, 강제 심부름은 15.9%였다. 학교폭력 사이버 조사에서는 일명 빵셔틀이 2.7%였던 것에 반해 자치위원회의에서 심의건수는 강제 심부름이 높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뒤를 이어 명예훼손, 모욕이 11.3%를 차지했다.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_ 피해유형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_ 피해 장소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_ 피해시간


   


  학교폭력 사안 심의 결과


   


   폭력유형별 심의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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