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떡 클래스& 디저트 떡 카페

대화동 떡 공방 ‘다정다감’

지역내일 2016-04-20

대화도서관에서 성저공원 쪽 골목길에 공원을 앞마당처럼 품은 예쁜 가게들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이곳을 찾는 주부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최근 이곳에 또 하나의 공방이 들어섰다. 이름도 예쁜 떡 공방 다정다감이 그곳


지나는 이마다 조각보와 고재 , 그리고 떡이 멋스럽게 디스플레이 공간에 이끌려 한 번쯤 발길을 멈추게 하는 이곳의 주인장은 이명신, 차유민씨. 두 사람은 한국전통음식연구원에서 같이 공부를 한 인연으로 만난 사이라고 한다. 처음 공부를 하기 시작했을 때는 이렇게 판(?)을 벌릴 줄 몰랐다고 웃는 두 사람. 두 사람 다 취미로 시작한 일이 배울수록 매력이 있는 전통 떡에 푹 빠져 한국전통음식연구원에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했고 졸업 후 작업실 겸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한다


우리 두 사람 외에 전통음식연구원 동기생 중 마음이 맞는 이들이 8명이 있어요. 처음에 이곳은 8명의 동기생들이 서로 전통 떡과 한과에 대해 함께 작업 하고 공부하기 위해 만든 비공개 공간이었죠.(웃음) 그러다 공간을 이용해서 전통 떡에 대해 좀 더 알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둘이 의기투합해 공방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좌측부터 이명신,차유민씨


이명신씨는 요즘은 퓨전 떡이 유행이지만 저희는 예전 방식의 전통 떡 위주로 강습을 진행하고 해요. 물론 요즘 트렌드에 맞게 앙금 플라워 떡 케이크 강좌도 진행하지만 처음부터 앙금 플라워 한 가지만 진행하진 않아요. 예쁘고 눈길을 끄는 데레이션보다 기본적인 떡이 우선 맛이 있어야 만족도가 높거든요라고 한다


결혼 후에도 계속 일을 하고 있는 워킹우먼이지만 한국음식에 대한 끌림과 설렘 때문에 한국전통음식연구원까지 다니게 됐다는 차유민씨는 흔히 백설기가 가장 만들기 쉬운 떡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설기가 쉬운 듯 하면서 어려워요. 설기가 맛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부재료나 데커레이션도 살지 않아요라고 덧붙인다


전통 떡 공방답게 조각보와 고재 소품, 도예 그릇 등으로 분위기를 낸 공간은 공방이라기보다 카페 같은 분위기. 이명신씨의 윗동 작품인 조각보 등 규방공예의 전통적인 미와 모던한 분위기의 조화가 돋보인다. 수업은 전통 떡, 앙금 플라워 외에도 약과 약식 한과 강정 월병 등 전통다과 클래스도 진행되며 중급/고급/마스터 클래스가 있다. 또 예약제로 한과나 떡 등 한과 디저트가 제공되는 떡 카페도 운영되고, 떡 케이크나 답례용 선물용 떡 주문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695번 길 12(대화동)


오픈 오전 10~오후 5(주말은 예약이 있을 경우 오픈)


문의 031-911-2235, 010-9043-00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