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사업비 4200만원을 들여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난달 30일 5개소 경로당에 완료한데 이어 내년에 5곳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난 2년 동안 설치된 8곳을 포함해 태양광을 갖춘 관내 경로당은 모두 1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신 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광은 전지판과 전기변환장치가 핵심으로 이번 5곳 경로당에 새로 설치된 것은 모두 3kw 규모이다. 이 시설을 갖춘 경로당은 전기사용량의 일부를 태양열을 흡수해 해결함으로써 전기요금 절약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태양광이 설치된 4개 경로당의 경우 9개월 기준으로 모두 합친 전기요금이 200만원 넘게 나왔는데 비해 설치 후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73만원 선으로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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