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리극 축제 일정이 5월 5일부터 8일간 진행하기로 결정된 가운데 축제를 30일 앞둔 지난 2일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16안산국제거리극축제 D-30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안산은 늘 축제 중’이라는 주제로 거리극축제 행사장인 안산문화광장에서 축제를 소개하는 영상과 축제 참여 공연중 일부가 쇼케이스 형식으로 먼저 선보였다.
더불어 올해부터 더욱 확대된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사전 접수와 자원활동가 현장 모집이 진행되기도 했다.
행사를 기획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윤종연 예술감독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안산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2016 축제 슬로건인 ‘지금, 우리는 광장에 있다’와 같이 D-30 행사를 통해 ‘광장’이라는 공간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의미와 역할로 채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안산문화재단 강창일 대표이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시민 중심의 축제”라는 것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단순히 축제에 대한 사전 홍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형 축제의 선례를 남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올해 거리극 축제는 국내 32작, 해외 18작 등 총 13개국 50작 내외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2015년도 대비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 편성하여 더 커진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축제사무국(☎481-0536, 05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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