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콜비 무료인 ‘앱택시’ 서비스 실시

지역내일 2016-03-31
앞으로 용인시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 폰의 어플리케이션(APP)을 이용해 가까운 지역에 있는 택시를 콜비 부담없이 부를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어플리케이션 업체인 솔루게이트와 제휴해 모바일 앱 콜택시 서비스인 ‘용인앱택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콜비가 무료인 ‘용인앱택시’는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해 승객과 택시기사가 1대1로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용인앱택시에 가입할 수 있는 택시는 시에 면허가 등록된 법인택시 289대와 개인택시 1,286대 등 총 1,575대만 가능하다.
특히 용인앱택시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기존 앱 택시와 달리 ‘차량지정호출’이 가능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차량지정호출을 하게 되면 해당택시의 기사이름을 비롯해 차량번호, 소속회사, 면허번호, 차종, 평점까지 택시에 대한 모든 정보가 상세하게 나온다. 또한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택시를 이용할 때 가족이나 지인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승차부터 하차까지 등록된 차량정보를 문자로 실시간으로 전송해 준다. 호출시 승객과 기사의 휴대폰 번호가 상호 미노출하는 안심번호 서비스 기능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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