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대표 기획 프로그램인 <교향악축제>가 4월 1일(금)부터 22일(금)까지 오후 8시(토, 일 오후5시)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개 오케스트라와 화려한 라인업의 지휘자와 협연자들, 그리고 다양한 시대와 국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으로 화려한 잔칫상을 차려 놓은 <2016 교향악축제>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자 세계적인 수준으로 뻗어나갈 한국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내다보는 음악축제가 될 것이다.
4월 1일(금) 요엘 레비가 이끄는 KBS교향악단(피아노 협연 백혜선)의 개막연주를 시작으로 4월 22일(금) 최수열 지휘(오보에 협연 함경)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폐막연주까지 22일 간(월요일 공연 없음) 전국의 총 19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클래식 음악의 대향연을 펼친다.
‘오케스트라의 모든 것을 만나다’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번 <교향악축제>에서는 오케스트라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음색, 다양한 민족적 색채, 시대적 분위기, 작곡가의 개성 등이 음악으로 그려진다.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하이든에서부터 현존하는 작곡가의 세계 초연작품까지 약 300년의 시간을 넘나들 이번 축제에서는 베토벤,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들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권은 1~4만 원이며 6회 이상 다수 공연을 관람할 경우 패키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580-1300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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