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제협업 아트프로젝트 신화와 예술 맥놀이 ‘행궁동에서 신화를 풀어놓다’에 참여한 라켈 쉠브리의 드로잉 전시다. Fine Art Escola Guignard 대학 미술과를 졸업, 2010년 한국에 들어와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 ‘행궁동 사람들’에 참여한 것이 행궁동과의 인연이 됐다. 그 후로 2012년 행궁동벽화마을 벽화제작, 2014년 경기문화재단협업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사랑하는 나의 화성, 행궁동 이야기’ 드로잉을 통해 작가가 수원 행궁동에 와서 보고 느꼈던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이 드로잉 작품들은 작가가 팔달산 정상에 서서 바라본 이미지에 영감을 얻고 쓴 로그북에 삽입된 것들로, 화성 성곽 외부의 수많은 현대식 건물들과 잿빛 풍경들이 성곽 내부에 있는 오래된 주택들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작가는 엄마가 아기를 두 팔로 안아 지켜주듯이 성곽이 행궁동을 품에 꼭 안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라켈은 그의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전통을 지키고 현대화 과정 속에서 우리 자신과 자연을 존중하는 일이 가능한지 물음을 던진다.
전시일정 ~3월24일(목) 화~일 오후12~7시(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예술공간봄 2전시실
문의 031-244-4519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이 드로잉 작품들은 작가가 팔달산 정상에 서서 바라본 이미지에 영감을 얻고 쓴 로그북에 삽입된 것들로, 화성 성곽 외부의 수많은 현대식 건물들과 잿빛 풍경들이 성곽 내부에 있는 오래된 주택들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작가는 엄마가 아기를 두 팔로 안아 지켜주듯이 성곽이 행궁동을 품에 꼭 안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라켈은 그의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전통을 지키고 현대화 과정 속에서 우리 자신과 자연을 존중하는 일이 가능한지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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