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보컵 대구대회에서 용인시 청소년수련관 소속 ‘레고로봇동아리(K.F.C)’ 학생들이 뛰어난 실적을 거두며 각 부문별 상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월 26~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6 한국 로보컵 오픈대회는 150개 팀 5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계로보컵연맹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첫 오픈경기이자, 4회째 개최하는 로보컵 대회다.
올해부터 대학(원) 휴머노이드 종목이 추가되면서 10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용인시 레고로봇동아리는 레스큐종목 미니레스큐 부문 우수상(4명), 축구 라이트웨이트 부문 2위(3명 1팀)의 실적을 거두었다. 또 코스페이스 레스큐 프라이머리 부문에서 박준한(용인 신촌중2)군이 1위를 필두로 2위와 3위를 모두 휩쓸었고, 우수상도 5명 추가 수상했다. 코스페이스 레스큐 세컨더리 부문에서도 정현우(용인 대덕중3)군이 1위의 성적을 냈으며, 3위와 우수상 1명도 추가로 수상했다. 이번 대회 K.F.C 지도교사로 참석한 스마트러닝 죽전센터 임현주 대표는 “한국, 나아가 세계 과학을 이끌어갈 용인지역 미래 인재들과 뛰어난 실적을 거둔 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해 왔다. 이번 대회 우승 팀에게는 7월 독일서 열리는 로보컵 월드 페스티벌에 한국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입상자들에게는 3월에 싱가폴 로보컵 오픈대회나 9월 호주 로보컵 오픈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31-276-2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