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동 우면초등학교 뒤편 우면동 27-7번지 골목길이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으로 자연의 향기를 품은 골목길로 새롭게 조성된다. 이 골목은 주택 밀집지역인데다 인근에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어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지역이다. 하지만 골목이 노후해서 환경정비가 시급한 곳으로 여겨져 왔다.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골목길 디자인과 벽화 완성, 꽃나무를 심는 주민 참여 행사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파손된 화단은 보수하고 지저분한 담장은 자연색으로 도색하고 정비했다. 또 맞춤 제작형 플랜트 박스를 설치해 밝고 경쾌하게 공간을 조성하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녹색정원을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간의 대화와 소통 증진의 계기도 마련되었다. 앞으로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정원 만들기와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5회 운영해 더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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