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의 옛 풍경은 2004년 광교 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아스라이 기억 속으로 사라졌다. 수원광교박물관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광교의 옛 마을 풍경과 그 시절 사람들을 담고 있는 사진 자료를 통해 광교가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왔는지 보여준다.
전시는 야외 패널전시와 사진전으로 크게 3부로 구성된다. 1부 ‘광교의 변천’에서는 야외 패널로 지도와 문헌자료를 통해서 광교의 지리적 환경과 그 변천과정을 살펴본다. 2부‘광교의 옛 마을과 사람들’, 3부 ‘광교 신도시로!’ 등에는 40여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1960년대의 옛 마을 풍경부터 회갑잔치, 상례, 길마재줄다리기 등 사람들의 생활상이 담긴 사진과 수원의 대표적인 쉼터이자 놀이공간이었던 원천유원지, 2015년 광교호수공원, 광교신도시 전경사진에 이르기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추억을 되짚어본다.
전시기간 12월23일까지 오전9시~오후6시
전시장소 수원광교박물관 야외전시장(광교역사공원내)
관람료 어린이무료/청소년1천원/어른2천원
문의 031-228-4175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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