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18~20일까지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DMZ 2.0 음악과 대화’를 개최한다. 과학기술, 창조, 평화 등의 주제로 세계적 거장들의 지식을 접하는 5회 포럼이 진행되며, 그 뒤 재즈·팝·클래식·국악 등의 문화적 공감을 더하는 최상의 공연이 어우러진다.
■월드뮤직과 국악의 만남, 퓨전 - 소리꾼 이봉근 + 두번째 달
-9월18일 오후5시15분
테크놀로지에 인간적인 감성을 담아온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국악을 포함해 다양한 월드뮤직의 진정한 퓨전을 만들어온 ‘두번째 달’, 그리고 전통음악의 현대화에 앞장서며 세대를 넘나드는 소리꾼 ‘이봉근’,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퓨전이다. 감성적인 테크놀로지를 앞세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애플의 철학처럼, 월드뮤직이라는 형식 안에서 국악과의 퓨전을 통해 전통적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들려주는 이들의 음악은 큰 울림을 전한다.
■뉴에이지 음악으로 느껴보는 자연의 순수한 감성 - 팅스태드 앤 럼블
-9월19일 오후3시15분
녹색혁신, 친환경 등의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 이후 뉴에이지 음악의 대표적 듀오인 팅스태드 앤 럼블은 우리 모두를 북아메리카의 영혼이 깃든 광활한 자연으로 안내해 주며 마음속에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DMZ 2.0 행사를 통해 결성 30주년 기념 내한공연을 펼치는 이들은 싱그럽고도 찬란한, 맑고 아름다운 뉴에이지 곡들을 들려 줄 것이다.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담은 K-Classic의 성장 -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9월19일 오후6시15분
K-Pop이 있듯, K-Classic의 대표 아티스트로 우리에게 친숙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무대를 만난다. 해외유학 없이 순수 국내 교육만으로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며, 매년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의 페스티벌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 왔다. 그가 평화와 화합, 희망을 주제로 보여주는 화려하고 세련된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재즈를 통해 느껴보는 북유럽과 한국 문화의 융합 - 재즈보컬 잉거 마리
-9월 20일 오후3시15분
재즈는 변형 가능한 유연한 형식 안에서 연주자들은 즉흥연주라는 방식으로 서로 소통하고 새로움을 만들어 낸다. 재즈를 통해 DMZ 2.0 포럼의 문화 섹션과 융합하기 위해 내한한 노르웨이 출신의 잉거 마리는 편안하고 감미로우며 때론 허스키한 목소리로 한국 팬에게 사랑받는 재즈 보컬리스트다. ‘아리랑’,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여러 한국 곡들을 그녀만의 색깔로 완벽히 구현한다.
■꿈과 도전을 표현하는 클래식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 피아니스트 박종훈 + 이윤수
-9월20일 오후6시15분
피아니스트, 작곡가, 음악감독 등 여러 수식어가 붙는 우리시대의 멀티 아티스트 박종훈은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재즈, 월드뮤직을 넘나들며 다방면에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독창적인 해석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이윤수 역시 우리 세대의 가장 영감 있는 음악가. 이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2대의 피아노를 활용한 레퍼토리를 구상중이며, 좀처럼 보기 힘든 2피아노 4핸즈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장소 :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 B2 국제회의장
관람료 : 무료
문의 : 031-320-32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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