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대구 지역 최초로 복지분야 전문 토크콘서트 ‘구청장과 함께하는 공감소통 생생토크’를 개최했다. 이 콘서트는 복지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지난달 31일 황금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지난 2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 4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순으로 3회에 걸쳐 운영됐다.
이 행사는 기존 주민토론회의 형식적 절차를 없애고 구청장과 주민들이 1:1로 직접 대화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필요한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수성구는 가벼운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그 밖의 불편사항은 꼼꼼히 검토후 복지정책에 반영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토크 콘서트 후에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희망과 용기도 복 돋아 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찾아가는 현장 복지를 강화해 이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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