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앙응급의료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013년 말부터 야간 및 휴일에 응급 수술과 시술이 필요한 환자가 즉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 간 당직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 우선진료에 나서고 있다.
응급환자 우선진료병원에는 지역 4개 대형병원 혈관외과와 8개의 뇌질환, 장질환 중소전문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체계는 응급환자 발생시 119상황실에서 핫라인 휴대폰으로 당직병원 응급실 전문의에게 미리 연락해 환자가 병원 도착 즉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료와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97명의 응급환자가 야간시술을 받았으며 올 상반기 응급실을 이용한 긴급환자수는 혈관외과 38건, 외과계 장질환자 35건으로, 우선진료병원제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우선진료병원제 시행으로 병원 간 협력이 강화돼 응급환자 발생에서 최종치료까지의 시간이 단축된 점이 눈에 띈다. 시에 따르면 혈관외과의 경우 우선진료병원제를 운영한 뒤 환자발생에서 최종 치료까지 시간이 약 4~7시간 가량 단축됐다.
현재 야간?공휴일 응급수술이 가능한 질환은 혈관외과, 외과계 장질환, 뇌질환 등 일부 진료 과목에 한정되어 있으나, 취약시간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우선 진료병원 네트워크 구축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우선진료병원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119종합상황실과 참여병원 의료진 및 시가 긴밀히 협력하는 등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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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우선진료병원에는 지역 4개 대형병원 혈관외과와 8개의 뇌질환, 장질환 중소전문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체계는 응급환자 발생시 119상황실에서 핫라인 휴대폰으로 당직병원 응급실 전문의에게 미리 연락해 환자가 병원 도착 즉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료와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97명의 응급환자가 야간시술을 받았으며 올 상반기 응급실을 이용한 긴급환자수는 혈관외과 38건, 외과계 장질환자 35건으로, 우선진료병원제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우선진료병원제 시행으로 병원 간 협력이 강화돼 응급환자 발생에서 최종치료까지의 시간이 단축된 점이 눈에 띈다. 시에 따르면 혈관외과의 경우 우선진료병원제를 운영한 뒤 환자발생에서 최종 치료까지 시간이 약 4~7시간 가량 단축됐다.
현재 야간?공휴일 응급수술이 가능한 질환은 혈관외과, 외과계 장질환, 뇌질환 등 일부 진료 과목에 한정되어 있으나, 취약시간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우선 진료병원 네트워크 구축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우선진료병원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119종합상황실과 참여병원 의료진 및 시가 긴밀히 협력하는 등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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