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선택 비율 소폭 상승
일산지역 고등학교의 인문사회, 자연과학 계열의 학급 수는 인문사회 계열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특구인 강남이나 양천지역에 최근 불고 있는 자연과학 계열 선호 현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인다. 일산지역 일반고 16개교 중 저현고만이 2학년의 경우 인문사회반이 5반, 자연과학반이 7개 반이었고, 3학년의 경우 인문사회와 자연과학이 각 6개 반으로 학급수가 동일했다.
일산 대진고는 2,3학년 각각 인문사회 8개 반과 자연과학 7개 반으로 인문사회와 자연과학 학급수가 한 학급 정도 차이가 났다. 백석고는 2학년의 경우 인문사회와 자연과학이 각각 6 학급으로 학급 수가 같았고, 3학년은 인문사회 7학급, 자연과학 5학급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자연과학 학급 수가 한 학급 정도 늘었다.
전체적인 학급수를 비교하면 2학년 208 학급 중 인문사회 계열은 121 학급으로 58%였고, 자연과학 계열은 87 학급으로 42% 비율이었다. 3학년은 202 학급 중 인문사회 계열은 130 학급으로 64%였으며, 자연과학 계열은 72 학급으로 36% 비율이었다. 2학년과 3학년의 계열별 비율을 살펴보면 자연과학 계열 학급수가 지난해에 비해 6% 정도 늘어났다. 2~3학년 전체 비율로 보면 인문사회 대 자연과학 비율이 61%와 39%로 6대 4 정도의 비율이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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