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티역 롯데백화점 뒤편에 자리한 ‘면소반’한티점은 최근 메뉴를 변경해 ‘신개념 분식집’으로 탈바꿈했다.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 것. 마트처럼 매장에서 라면을 구입한 다음 용기에 넣고 직접 끓이면 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면소반이 개발한 ‘바코드’ 시스템을 활용해 라면봉지에 붙어 있는 바코드를 자판기에 대면 자동으로 물의 양이 맞춰지고 끓이는 시간이 조절된다. 자판기 하단부에는 전기레인지가 장착돼 있어 끓는 물을 붓는 순간 금세 끓어오른다.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한다면 끓이는 시간을 짧게, 푹 익힌 라면을 좋아한다면 끓이는 시간을 길게 해 취향대로 라면을 먹을 수 있다.
매장 안에는 10여 개의 테이블이 마련돼 있으며 모든 라면은 2,000원이다. 깔끔하게 소포장된 김치나 단무지 등도 따로 구입할 수 있으며, 매장 안에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도 판매해, 부담 없이 한 끼를 해결한 뒤 여유 있게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위치 : 강남구 대치4동 936-11 1층 102호(한티 노아베이커리 옆)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월~일요일)
-문의 : 02-564-33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