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 - ‘수풀림학원’ 이규헌 원장

내신에서 입시까지, 일산 수학교육의 길을 묻다

지역내일 2015-07-24 (수정 2015-07-24 오전 10:49:41)

후곡 학원가에 위치한 수풀림학원은 “꼼꼼한 관리를 넘어 정확한 피드백”을 강조하며 내신을 넘어 입시까지 수학교육을 선도해오고 있다. 역전의 시간, 다가오는 여름방학 특강 준비로 바쁜 이규헌 원장을 만나 ‘수풀림학원’에 대해 들어보자.















Q 일산은 내신과 입시에 관심이 많다. 수풀림학원은 깐깐한 일산에서도 꼼꼼하기로 소문난 화제의 학원이다. 노하우가 궁금하다.




전형시험을 통해 꼼꼼한 진단이 우선입니다. 비어있는 개념은 없는지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진단을 한 다음 중장기적인 플랜을 학부모님께 제시합니다. 중장기적인 플랜에는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대부분 세분화된 레벨과 6~7년 간의 커리큘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풀림은 학년별 5개 레벨인데 조금 더 세분화하면 10개로 나누어집니다. 보통 선행에 따라 반을 나누는 다른 학원들과는 달리 현행의 심화 정도에 따라서도 레벨을 구분한다는 점입니다.
진단을 통한 처방은 대부분 레벨 배정으로 이루어지나 혹시 그것으로도 부족하다면 특별 프로램인 워너비 또는 보충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습니다.
반배정에서부터 꼼꼼하고 세밀하게 이루어지다보니 자연히 수업에서도 정확한 피드백이 가능한 것입니다. 레벨별로 내신대비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교재 구성이나 진도 나가는 속도, 난이도 등도 단계별로 다르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여러 단계의 아이들이 한 반에 있어서 수업하는 것과는 크게 다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대부분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의 경우 중등에서가 아니고 고등에서 발생하는데 수풀림에서는 중등에서만 수학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아닌가요?




맞습니다. 중등 수포자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풀림에서는 초중고를 연계하고 수학을 단원 단원 또는 학기별로 개념을 잡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는 시각을 보도록 학습하고 있습니다. 예비중1이나 예비고1 단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 “이 아이는 선행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고, 비어 있는 단원들이 있다.”입니다. 당연합니다. 초등전문에서는 초등에서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고, 중등전문은 중등에서 중요한 부분만을 강조하다가 고등이 되면 새롭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적으로도 비효율적입니다.
예를 들면 수학은 초.중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초중등 개념이 잘 잡혀 고등까지 연결되는 것이 중요한데 그 부분을 초등 고학년 때 선행을 하면서부터 시작합니다. 초등만 전문인, 또는 중등만 전문인 타 학원과는 다르게, 초중고 선생님들이 수학개념을 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도록 자체 교육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수풀림학원이 일산에서 탄탄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성장하게 된 데에는 강사진의 역할도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하는데...
 강사들이 실력을 갖춰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에 더해 우리 학원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학생들을 어린 아이 대하듯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들도 같은 인간으로 존중하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한다. 또 지각을 하지 않는 것, 과제 이행, 자습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 등 학원에서 학생들이 지켜야 할 원칙과 기준을 엄격히 정하고 이를 지키는 것을 중시한다. 
 
Q 원장님의 교육에 대한 생각과 방향에 대해 듣고 싶다
 아이들은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미래 세대다. 따라서 건강한 사고를 가진,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라면 좋겠다. 거기에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기르는 수학 교육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단순히 지식만이 아닌, 공부하는 방법이나 사람을 대하는 방법 등을 우리 학원에서 배워갔으면 한다. 굳이 말로 가르치지 않아도 학원에서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게 몸에 밴 학생들은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그렇게 행동할 것이라 믿는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40 3층
문의 031-915-8200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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