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사탐 과목 선택과 공부법
최근 입시에서 탐구영역이 변수로 떠올랐다. ‘쉬운 수능’체제에서는 한 두 문제로 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회탐구영역의 학습전략이 한층 중요해졌다. 2015년 수능에서 주요대학들이 수능변별력 확보로 최저학력기준에 탐구과목을 포함했고, 정시에서도 탐구 과목의 반영비율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2016년 수능에서도 유지될 전망이다. 사탐 수업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 강의를 듣든, 강의를 들을 때 학생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교재와 단계별 수업 선택,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 한국사는 현 고2부터는 수능 필수과목(절대 평가)이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사회탐구영역 공부의 시작은 교과서에 제시된 기본 원리 및 개념을 중심으로 학습한다. 교과서를 두 권 정도 읽고(이때 EBS에서 나온 개념서를 참고하면 좋음, 교과서는 ‘한국 검정 교과서 협회에서 구입 가능), 수능 특강, N제, 수능 완성, 기출 플러스 순서로 한다.
초, 중등 사회, 역사 공부는
‘통섭의 시대’답게 의대나 공대를 지망하는 학생도 역사와 철학적 소양을 필요로 한다.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사회와 역사도 학년이 높아지면서 갑자기 어려운 개념이 쏟아져 나온다. 특히 영어, 수학에 시간과 열정을 쏟다보면 인문사회 상식이 부족해지기 마련이다. 초 중등 대상의 한국사/세계사 교육은 독서, 토론과 문답이 중요하다. 사회와 역사를 포함한 모든 학문은 이해가 전제 되어야지, 무조건 외우는 식은 과목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가 사회와 역사를 어려워한다면 쉬운 관련 도서를 읽게 하는 게 좋다. 도서관에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쉽게 쓰여진 책들이 많고 또 매년 새로운 책이 나온다. 수준에 맞지 않는 도서는 오히려 그 과목을 싫어하게 만드는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수준을 고려해서 차근히 읽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사실 고교생의 사탐 실력도 초, 중등 시절 얼마나 많은 관련 도서를 읽었는가? 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
사탐 과목 선택 원칙
1) 학생의 적성과 내신 성적 참고. 2) 과목간의 내용 관련성 고려. 예를들면 윤리와 사상과 생활과 윤리,?한국 지리와 세계지리,?동아시아사와 세계사를 선택하면 학습 부담을 줄임. 3) 적성이 분명하지 않다면 다수가 선택한 과목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한국지리, 윤리와 사상 등)이 비교적 원만한 선택, 소수자 선택 과목은 (세계사 등) 그 과목 마니아층인 경우가 많음. 한국사, 경제는 상위권 학생 비율이 높음.
장상열 원장
필 사회 역사 학원
문의 031-92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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