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다 읽은 책을 서로 바꿔 읽을 수 있는 `시민도서교환전`을 관내 4곳 공공도서관(중앙·수지·기흥·동백)에서 매달 1회 순회하며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책을 가지고 와서 다른 사람과 교환해 가는 것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에 4곳 도서관 중 한 곳에서 열린다. 해외동포와 군부대, 정보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들의 도서를 기증받는 ‘북어게인 Book Again´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도서교환을 원하는 시민은 교환하고 싶은 책과 도서관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사장에 오면 1인당 최대 5권까지 희망도서와 바꿀 수 있다. 교환 대상 도서는 2012년 이후 출간된 도서로 보존상태가 좋아야 하고, 참고서와 문제집은 제외된다. 지난 2007년부터 열린 시민도서교환전은 도서 재활용과 독서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첫 시민도서교환전은 지난 20일 처인구 역북동의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열려 30여명의 시민이 120권의 도서를 교환하고 북어게인에 92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용인시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24-46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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