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칼럼

처음과 끝이 한결 같은 사람이 되자

지역내일 2015-12-23

맑고 투명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싶은가?
지금 이 순간 거울을 보면서 자신과 대화를 해 보라.
괴테는 ‘인간의 몸가짐은 자기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라 말했다. 거울은 식사한 후나, 사람을 만나기 전 용이하게 사용되기도 하고 내 자신을 되돌아 볼 때 사용하는 유용한 도구이다. 때론 거울이 산악지형이나 위험한 곳에 추락했을 땐 빛을 반사시켜 구조요청을 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필자는 항상 거울을 갖고 다닌다.


죄는 용서받지만 신경계통은 용서받지 못한다.
이미지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간다. 하버드대 심리학자였던 윌리엄 제임스 박사는 ‘신은 우리의 죄는 용서하지만, 신경계통은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가 한 결 같이 밝고 정직한 마음을 갖게 되면 얼굴이 빛나겠지만, 찡그리고 짜증을 낸다면 얼굴 또한 변할 것이다. 얼굴은 스스로 만든 것이기에 하늘도 어쩔 수 없다는 뜻이다.
거울에 비추듯 투명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면 해 맑은 어린아이 미소처럼 타인에게 비춰 질 수 있다. 사람은 늘 푸른 바다를 그리워하고, 깨끗한 물을 찾듯이 투명하고 꾸밈없는 한결같은 사람을 좋아한다. 자연과 숲에서 맑고 깨끗한 공기가 만들어지고, 공기와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듯이 우리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 보자.


가장 아름다운 이미지는 처음과 끝이 한결 같아야 한다.
“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반쯤 감아라.”는 말은 사람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상대의 단점과 허물이 보이면 타인에겐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대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사람을 감동시키고 싶은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처음과 끝이 한 결 같이 행동해보라. 진실한 모습에 당신의 격이 높아 질 것이다.


데일카네기코스/산업카운슬러/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
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
KAIST 인성 리더십 교수
바이오및뇌공학과 대우교수
산업카운슬러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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