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공방 ‘달빛정원’과 쿠킹 스튜디오 ‘La’ 등 예쁜 외관의 공방들이 나란히 들어서 있는 대화도서관 옆 골목길에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공방이 들어섰다. 캔들&비누 공방 ‘스튜디오 더 수아''가 바로 그곳. 문을 열고 들어서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캔들과 달콤한 향기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곳의 주인장은 조수아씨. “손으로 만드는 작업이 좋아서 처음엔 초코아트, 냅킨아트 등을 배우다 아로마 캔들과 수제 비누의 달콤한 향에 이끌렸다”는 그는 일산보다 서울, 인천 등에서 많은 강습을 진행해 온 캔들& 비누 전문가다.
아로마 캔들과 수제 비누가 인기를 끌면서 그만큼 공방도 많아졌지만 ‘스튜디오 더 수아’는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를 시도해 현재 강사나 창업을 위한 ‘전문가 반’만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밀랍 플라워 캔들, 색색의 밀랍을 디핑 후 원하는 모양으로 하나하나 깎아 만드는 내추럴 카빙 캔들(하와이안 캔들), 집안의 소품들을 주제로 만드는 ‘하우스 캔들’, 캔들 크라프트 등 다양한 캔들과 숍 페이스트(비누꽃), 화과자 비누 같은 다양한 기법의 수제 비누 등 캔들과 비누의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양봉원에서 공수해온 밀랍을 걸러서 깨끗하게 굳혀놓은 천연 밀랍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캔들과 비누뿐 아니라 천연 아로마 향의 디퓨저, 석고 방향제, 룸 스프레이 수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 프리저브드 플라워 수업도 시작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스튜디오 더 수아’의 장점은 강습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생이 한 과정을 다 습득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충분하고 충실한 수업이 이뤄진다는 것, 또 창업이나 강사 진출을 위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알려주기 때문에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수강생들이 많다.
조수아 대표가 강습을 위해 서울로 나가는 일이 많아 이곳 스튜디오에서의 수강은 대부분 1:1 또 2~3명 정도의 소그룹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스튜디오 더 수아’는 다가오는 1월부터 캔들과 비누의 매력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취미반도 진행한다. 취미반은 4주 과정으로 프리저브드 리스, 비누, 화장품, 캔들 등을 한 주씩 체험해봄으로써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695번 길 36 1F (대화동)
오픈: 오전 11시~오후 7시(주말은 예약수업 진행)
수강문의: http://www.thesooa.co.kr, http://blog.naver.com/studiotheso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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