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를 주워 하루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이 월피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4일 월피동과 인근 안산동에서 거주하는 폐지줍는 어르신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록경찰서 경비교통과에서 도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교통사고와 예방법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이 끝난 후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방한복이 전달됐다.
김민 월피동장은 “날씨가 쌀쌀해지고, 겨울이 오는 시점에서 이번 교통 안전교육을 통하여 폐지줍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여 늘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폐지줍는 노인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안산, 안성, 김포시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연간 2회 이상 안전교육을 받아야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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