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우리 차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어가행렬에서는 우엉차와 연근차에 이어 흑콩차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주 DMZ에서 나는 서리태콩과 콩까지로 만든 흑콩차는 콩의 유익함을 고스란히 담은 차로 고소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서리태콩은 서리가 내려야 제대로 익는다고 해서 서리태라고 부른다. 추위에도 열매를 실하게 만들만큼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할 정도로 약효가 뛰어나고 양질의 단백질과 지질, 칼슘, 비타민 B1, B2가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검은콩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안토시아닌 색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항노화, 시력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DMZ 지역은 청정자연 환경을 갖춘 곳으로 이 지역에서 재배한 콩은 다른 지역의 콩에 비해 유기질 함량이 높고, 항암성분인 이소플라본의 함량도 높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어가행렬의 유은희 대표는 콩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적당한 로스팅과 자체 숙성과정을 거쳐 맛과 향을 살리고, 영양까지 담은 차를 선보인 것이다. 어가행렬에서는 우엉차와 연근차, 흑콩차를 세트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으며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흑콩차 티백 20개를 한 박스로 제작해 1만3000원에 판매한다. 올해부터는 파주 성동리에 있는 어가행렬 차문화 체험관 인근에서 직접 콩을 재배해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된 콩으로 흑콩차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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