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학습의 진리 ‘드림키오’

"우리 아이 영어 실력,엄마표 영어로 기르세요"

지역내일 2015-11-29

언젠가부터 영어교육에 ‘모국어 습득방식’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아이가 우리말을 하나씩 배워가듯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게 하는 게 모국어 습득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영어는 언어고, 생활이고, 소통의 도구이기 때문에 우리말을 가르친 엄마라면 영어도 문제없이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한다. 엄마의 영어실력보다 아이와 소통하고 발전해나가는 엄마의 의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화정에 위치한 ‘드림키오’는 바로 이런 엄마표 영어를 하는 곳이다. 드림키오는 기존의 엄마표 영어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쓰기’와 ‘읽기’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서경희 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모국어처럼 습득하는 엄마표 영어
올 3월 문을 연 드림키오(Dreamkio)는 엄마표 영어를 한다. 기존의 영어학원과 달리 엄마들을 대상으로 ‘모국어 습득 방식의 엄마표 영어 교육법’을 코칭한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학습’ 아니라 모국어를 배우듯이 매일 꾸준히 영어환경이 제공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영어를 일상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엄마들에게 반응이 좋다.
드림키오의 서경희 원장은 “일정시간씩 매꾸지(매일 꾸준히 지속적으로)한다면 엄마표 영어교육은 성공할 수 있다”며 “드림키오는 기존의 엄마표 영어의 한계를 보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드림키오 엄마들은 일주일에 한번 센터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최적의 영어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법과 자료를 받아서 아이에게 적용한다. 매일 일지에 집중듣기, 쓰기, 멀티플, 로제타스톤, DVD 시청 시간 등을 체크해 회원들과 점검의 시간을 갖는다. 점검의 시간은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응원하는 시간이라 엄마표 영어를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교육대상은 6세부터 중학생까지다.


쓰기, 읽기 보완한 살아있는 영어
드림키오는 기존 엄마표 영어에서 ‘읽기’와 ‘쓰기’를 보완했다. 먼저 소리 내어 읽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독서능력 평가 지표에 맞춰 아이들의 읽기 단계를 조절하고, 기존의 스토리북 중심이었던 커리큘럼에 논픽션을 강화해 독서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교육과정을 개편해서 비문학부분을 강화했어요. 재미없고 딱딱한 논픽션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것들로 선정해야 해요. 수능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해요.”
전인적인 언어발달을 위해서 ‘로제타스톤’을 도입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로제타스톤은 언어의 구성원리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 또한 문법적으로 바르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실질적인 외국어구사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시간이 걸려도 습관 형성이 중요해
드림키오의 프로그램은 Stand(1년)-Walk(2년)-Run(3년)-Climb(4년)-Fly(5년)로 5단계로 구성된다. 서경희 원장이 좀 더 멀리 보고 직접 만들었다.
1년차는 듣기단계로 시간 노출과 습관형성이 중요하다. 소리와 문자를 매칭하면서 유추능력을 길러준다. 2년차는 실질적인 언어 확장의 단계로 리딩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닦는 시기다. 내 입으로 소리를 내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
1,2년이 지나고 안정기인 3년차가 되면 책을 스스로 읽게 된다. 4년차는 쓰기에 집중하고 5년차는 말하기 집중한다. 특히 3,4년차는 책읽기를 폭발적으로 하는 시기로 과학부터 사회, 경제, 예술, 문학, 비문학, 시사까지 다양한 책을 읽게 된다.
“엄마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영어실력이 유창하지 않아도 되고, 학력과 전공도 상관이 없어요. 드림키오는 모국어처럼 배우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환경조성의 역할만 해주면 되거든요.”


관찰, 경청, 공감이 핵심 요소
드림키오의 3대 핵심요소는 ‘관찰, 경청, 공감’이다. 영어환경을 조성해 생활에서 습득하게 하는 게 핵심이기 때문에 엄마가 아이의 학습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환경을 만들어 주주는 게 중요하다. 그런 다음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야 한다. 이렇게 관찰, 경청, 공감의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 엄마와 아이는 몰라보게 성장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와의 관계에요. 처음에는 엄마가 영어학습을 도와주는 안내자 역할을 하지만 점점 아이가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거든요. 그러려면 소통이 방법이 중요해요. 아이에게 확인하지 말고, 즐거운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하세요.”
드림키오에서는 아이와의 소통방법도 알려준다. 강사들은 아동발달과정을 이해하는 전문가로 효율적인 영어학습 방법뿐 아이라 부모교육 및 일반적인 육아 노하우도 제공한다.
“아이의 작은 변화를 즐기면 큰 성장으로 보답을 합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다려주면서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가 성장하게 되거든요. 명심하세요. 엄마의 불안과 지나친 관심을 아이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드림키오 회원들 생생 리뷰? 

박○윤 용정초3학년> 자연스럽게 영어가 막 튀어나와요

현재 10살, 7살 두 딸아이와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어요. 3년 정도 하니 아이들 입에서 자연스럽게 영어가 튀어나오고, 외국인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게 됐어요. 영어 단어를 몰라도 무슨 의미인지 유추하는 능력도 생겼고요. 엄마에게 책 내용을 이야기 해주면서 덩달아 자신감도 생긴 거 같더라고요.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도움으로 ‘영어보다 아이와의 관계가 우선돼야 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집중듣기, 쓰기, 멀티플, 로제타스톤, DVD 등 각 분야마다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했어요. 아이가 힘들어하면 안아서 함께 듣고, 관련 캐릭터를 찾아서 만들기도 했어요.


이○윤 무원초4학년> 혼자서 놀다가도 영어로 중얼중얼~~
혼자서 엄마표 영어를 하며 지쳐갈 때쯤 직장동료 소개로 드림키오를 만났어요. 제일 좋았던 건 ‘무슨 비디오를 살까? 어떤 책이 내 아이의 수준에 맞는 걸까?’ 하는 고민이 단번에 해결된 거였어요. 직장맘이라 저녁 시간에 딸들과 같이 가서 영어 지도법을 듣고 아이들 수준에 맞는 영어책과 DVD를 골라 와요. 매일 아이들과 같이 DVD 보고 영어책을 읽고 FD를 하며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었어요. 아이들에게 습관이 들 때까지는 숨겨 놓은 과자를 꺼내주기도 하고, 달래주기도 했어요. 지금 우리 지윤이는 놀다가도 영어로 혼자 중얼 중얼 한답니다. 그럴 때 엄마 기분 아시죠? 기쁘고 신기해서 연신 웃음이 터져 나온답니다.


김○별 화정초5학년> 꾸준히 하다보면 아이들은 보란 듯이 성장해 있어요
6개월에서 1년 정도 성실하게 하다보면 습관이 형성되는 거 같아요. 터잡기를 할 때는 매일 엄마가 옆에서 도울 일이 많은데요. 이 시기가 잘 잡히면 한결 수월해져요. 안정기에 접어들면 주1회의 수업을 빠지지 않는 게 중요해요. 지속성의 원동력이 되거든요.
이렇게 하다보면 아이들은 보란 듯이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줘요. 작은 거라도 확인하는 순간 (3년차쯤 되면 더 많은 것을 확인하게 됨) 내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고 싶은 나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는 울 딸! 상상이 아닌 현실에서 꼭 이루어질 거란 믿음이 생겼어요.


김○영 청석초5학년> 우리말 하듯이 발음이 자연스러워요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아이의 장점을 살려서 매일 DVD를 보고 같이 얘기 하곤 했어요. 아이는 신기하게도 상황설명도 잘하고, 줄거리도 척척 말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드림키오에 있는 많은 책들을 꾸준히 소리 내어 읽었어요. 지금은 어떤 영어책도 줄줄이 읽어내는데요. 확실히 학원 교육을 받은 큰 아이와는 발음 차이가 나요. 큰 애는 정확한 의사 전달은 할 수 있지만 뚜벅뚜벅 국어 책을 읽는 거 같거든요. 드림키오와 함께 한 둘째는 우리말을 하듯이 자연스러워요. 언젠가 둘째가 ‘며칠 쉬었다 하니 혀가 말을 잘 안 듣는다’ 하더라고요.(웃음)


사○규 가람초4학년> 어떤 영어책도 어려움 없이 척척 읽어내요
3,373. 지난 2012년 4월 26일 드림키오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지금까지 울 아들과 엄마표 영어로 달려온 시간입니다. 2012년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어느새 4학년이 되었네요. 외형적인 성장만큼이나 영어실력도 쑥쑥 자랐답니다. 3,373 시간이 채워지는 동안 제가 한 거라곤 자투리 시간을 의미 없이 흘려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과 아이가 스스로 드림키오 시스템에 젖어들 때까지 항상 같이 있어 준 게 전부에요. 알파벳도 완벽하게 알지 못할 때 시작해서 3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 책이 주어지더라도 어려움 없이 자신 있게 읽어내는 아이로 자랐어요. 전 10000시간의 법칙을 믿습니다.
위치 덕양구 화정동 967-1 한솔타워 408호
문의 031-963-0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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