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연인 <맨 끝줄 소년>은 스페인 최고의 현대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Juan Mayorga)의 작품으로 토니상과 올리버상에 버금가는 권위를 지닌 ‘막스상(MAX상 : 스페인 작가, 출판인협회 회원들이 뽑은 상)’의 2006년 수상작이다.
고등학교 문학교사 헤르만은 학생들이 제출한 작문 과제를 채점하며 절망에 빠진다. 제대로 된 문장을 구사하는 학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항상 조용히 맨 끝줄에 앉는 소년 클라우디오의 과제에서 희망을 본다.
학교를 배경으로 교사와 학생이 중심이 된 연극 <맨 끝줄 소년>을 위해 예술의전당은 ‘맨 끝줄 좌석’에 이어 수능을 치른 수험생이 2·3층 자유석을 1만 원에(동반 1인까지 1만 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2월 3일(목)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02-580-1513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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