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9일 백마고등학교(남이화 교장)에서는 진로직업 탐색우수사례 전시회가 개최 됐다. 이번 전시회는 직업탐색, 진로설계, 학습 플래너 등으로 나눠 우수사례를 시상·전시했다. 직업탐색 부문 김수민, 김지현/ 진로설계부문 하지영, 이선동, 전윤주/ 학습 플래너부문 조윤주, 이승미 등의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직업탐색 부문 배현주, 양회린/ 진로설계부문 김민지, 윤태리/ 학습 플래너부문 이재용 등의 학생이 수상, 총 25명이 학교장상을 수상했다.
백마고등학교 남이화 교장은 "꿈은 미래의 것이다. 미래의 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오늘 하루가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호민 진로상담부장은 “진로 탐색·설계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의 꿈을 더욱 구체화하고 진학준비에 매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 수상 소감
진로 설계부문 2학년 이선동
평소 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독서 활동을 해왔다. 단순히 의학적 지식만 많다고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식과 더불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어야 좋은 의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자연과학계열의 대회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분야의 폭넓은 교내 활동들도 같이 열심히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진로를 위해서 했던 독서, 교내 활동들을 정리하고 기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진로탐색 부분 최우수상 2학년 김지현
대회 준비를 하며 내가 지금 어떤 자세로 살고 있는지를 점검해 볼 수 있었고 고려대학교 로스쿨에 대한 목표 의식을 확고히 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내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앞으로 어떻게 미래를 살아 갈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나의 꿈인 변호사와 직접 면담도 해보고 대학교 입시 설명회 참가, 진학 절차 등을 검색해 보면서 능동적으로 진로를 탐색했다.
학습 플래너 부문 최우수상 2학년 이승미
매일 학습 계획표를 작성해 실천하는 습관을 갖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부터였다. 제약 연구원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다. 학업 외에도 매일의 기분, 친구관계에 대해서도 일기처럼 학습 플래너를 작성했고, 그렇게 점점 습관으로 만들었다. 학습 플래너를 체계적으로 활용한 덕분에 성적이 올랐고 성격과 가치관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었다.
진로설계부문 최우수상 1학년 하지영
중학교 때부터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며 체계적으로 진로설계를 시작했다.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계속 생각해보고 학교 선생님들의 말씀이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진로에 대한 자료들을 수집했다. 이렇게 해보니 꿈을 이루고자하는 마음이 커지고 자연스레 성적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진로탐색 부문 최우수상 1학년 김수민
진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희망 직업인 초등교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빠짐없이 담아보았다. 직업의 종류와 유망직업 등을 알아보며 직업의 세계에 대해 배웠고, 진로 수업 시간에 들은 대학의 계열별 관련학과에 대한 내용도 정리했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와 희망학과인 초등교육학과의 입학전형 등에 대해 알아보면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 또한 서울교대 탐방 보고서와 부모님과 선생님께서 해주신 진로탐색 관련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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