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GREEN RE-BORN’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2015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7월 23일 공고를 시작해,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시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수성시장 재정비 프로젝트 △노원, 달리다쿰 △문화다당142 △Green Re-born △도시철도 3호선 숲을 달리다 △Walking along the stepping stone △도도한 삼각형, 도시농부와 목수 △파동, 새싹을 틔우다 △작은 방의 소란스러움 ; 대구광역시 일상 아카이브 △숨:결 △함께 걸어 U △우리동네 식물원 등 12개 팀을 선정했다.
최종심사인 경진대회는 지난 6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개최됐으며,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팀이 도시재생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공모전 대상은 ‘Green Re-Born’(조우리, 최동학)이 차지했으며, 중구 대봉2동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불량지역의 빈집을 활용한 마을재생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작품은 빈집을 보수?철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건설 폐기물을 활용하는 ‘개비온 모듈’을 통해 빈집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실현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구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수상작 12점을 11월 말에 진행하는 ‘시민융합 도시재생 워크숍’ 기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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