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10월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반상회 개최 및 홍보협조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교육부는 행정자치부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당위성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경기도는 지난 19일자로, 10월 26일 반상회 개최를 통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홍보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
이에 부천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대립과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획일적인 찬성식 홍보 보다는 우선 부천시민들의 의견을 알아보고자 지난 25일 ARS와 인터넷 여론 방식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부천시민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찬성 13.8% ▲반대 8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84.5%의 부천시민 여론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다. 설문은 부천시 정보 접수 동의를 받은 부천시민 61,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에 2,406명이 응답했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안전, 시정에 대한 중요정책 사항 등에 대해서 반상회를 진행했으며, 2007년, 2010년 이후에는 반상회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따른 주민홍보는 찬반 의견이 대립되는 사안으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같은 이유로 부천시는 지난 19일 경기도에서 발송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10월 26일(월) 20시 기준, 반상회 추진 ▶역사교과서 국정화 홍보 협조요청을 반대하며,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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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부천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대립과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획일적인 찬성식 홍보 보다는 우선 부천시민들의 의견을 알아보고자 지난 25일 ARS와 인터넷 여론 방식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부천시민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찬성 13.8% ▲반대 8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84.5%의 부천시민 여론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다. 설문은 부천시 정보 접수 동의를 받은 부천시민 61,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에 2,406명이 응답했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안전, 시정에 대한 중요정책 사항 등에 대해서 반상회를 진행했으며, 2007년, 2010년 이후에는 반상회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따른 주민홍보는 찬반 의견이 대립되는 사안으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같은 이유로 부천시는 지난 19일 경기도에서 발송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10월 26일(월) 20시 기준, 반상회 추진 ▶역사교과서 국정화 홍보 협조요청을 반대하며,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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