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21실천협의회(이하 안산의제21)는 제17회 전국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2015년 전국지속가능발전대회(이하 전국대회)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충북 청주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전국대회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전국의 200여개 지속가능발전추진기구가 지속가능한 발전,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 온 전국적인 행사이다.
올해 전국대회는 ‘지속가능발전 20년, 로컬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전국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발표, 대회 기념식, 2015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전국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은 지자체, 기업, 시민 등 지역사회 주요 구성원이 파트너쉽을 이루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수립·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확산시킬 목적으로 진행되며 이번 공모전에는 40여개의 우수사례가 공모전에 참가했다.
안산의제21은 ‘참사가 휩쓸고 간 도시, 희망을 말한다. 재난극복을 위한 지방의제의 활동’이란 제목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산의제21 박희경 사무국장은 “세월호 참사의 최대 피해지역에서 피해자 지원활동, 공동체 회복운동, 지역사회 통합 등을 주요 의제로 채택하여 실천한 것을 인정받아 큰 상을 받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안산의제21이 안산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로컬 거버넌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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